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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폭주, 보자마자 소장해버리고

일주일 내내 입어보고 업데이트 해드리는

강력추천 울 트렌치코트입니다 :)

올해는 유난히 울 코트로 트렌치 디자인이 많이 나왔는데

제 맘에 쏙 드는 걸 발견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너무 맘에 드는 코트를 발견했어요.

 fabric 

보풀에 강한 보카시 울 원단으로 제작되어서

보풀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괜찮구요 !

(제이투유 메이드 더플코트, 아날로그 코트랑

거의 비슷한 소재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두께가 두툼하고 코트는 묵직한 편인데,

들었을 때는 무겁다고 느껴도

입었을 땐 무겁다는 느낌이 거의 안들었어요!

그래서 이거 입고다니는 내내 따뜻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딱 지난주 토요일부터 이거 입어보기 시작했는데

토요일부터 거의 일주일 내내 아우터는 이것만 착용했어요.

겨울 코트류 보온성 중엔 손에 꼽을 정도로

굉장히 따뜻한 울코트입니다.

 detail 

카라는 일반 더블 코트보다 넓은 편인데,

이런 카라가 넓은 코트는 평소 부담스러워서

잘 착용하지 못하는 저였는데도 불구하고

핏이 자연스럽고 예뻤어요 !

소매 비조 디테일이나 뒷날개, 밑단 트임까지

봄가을 트렌치 못지 않게

하나 하나 꼼꼼하게 맘에 들었던 코트입니다.

트렌치 디자인 자체가 공정이 복잡하고

단가가 비싼 품목인데 울코트이니만큼

단가도 조금 쎈 편이지만 가격값을 하는 옷이에요!

fit

핏은 제이투유 코트류 중에서도

기존 코트류보다 조금 더 박시한 오버핏이에요!

안에 울자켓을 입을 수 있을 정도라서,

키가 크신 분들에게 먼저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트밀 컬러 착용한 저희 모델한테는

입히기 전에 너무 크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저희 모델은 평소 오버핏 아우터를 즐겨 입어서 그런지

조금 크긴 하지만 맘에 드는 오버핏이라고 했어요!

피팅한 모습 본 직원들도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보다 기장감이나 품이 크게 떨어지기는 하지만

작으신 분들 중에도 평소 오버핏을

 좋아하시면 예쁘게 입으실 수 있어요.

오트밀, 베이지 둘다 너무 예뻐서 고민 중인데

전 아마 트렌치 정석인 베이지 컬러 소장할 것 같아요 +.+